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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디너의 개발 일지
새로운 시작... feat. 시니어 개발자를 향하여 본문
또 이직을 했다.
약 2년 6개월 와디즈를 다녔고, 올해 3월 마무리를 했다. (이제야 회고를 적는다)
개발 지식뿐만 아니라 문서화, 개발 프로세스 등 개발자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성장했다고 생각한다.
이직이 확정되었을 때 기쁨보다 동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 싱숭생숭했다. 그만큼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떠나는 게 맘 편하지 않았다.
왜 또 이직을 했는가?
1. 내가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또는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의 서비스에 지원했었다.
2. 와디즈보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을 생각했다.
그래서 나는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개발할 수 있으려면 규모가 조금 작아야 하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을 했다.
너무 작으면 힘들 것 같았지만,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려고 했다.
이제 나는 가정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했다. 내가 싱글이고, 도전정신이 뿜뿜하다면 완전 초기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었겠지만... 지금은 사정이 달랐다. 그래서 돈도 잘 벌고 미래가 창창해 보이는 곳을 찾았다.
이력서는 꾸준히 관리를 하면서 나의 매력 어필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서류 탈락은 적었다.
하지만 알고리즘 공부를 게을리해서... 코딩테스트는 많이 떨어졌다.
과제는 반반이었던 것 같다.
좋았던 경험이 있었는데, 테스트 케이스가 다 준비되어 있어서 내가 작업한 것을 기반으로 테스트를 돌려서 성공/실패가 보이는 것이었다. 그리고 또 하나는 PR을 하나 주고, 해당 PR을 리뷰해달라는 과제였다. 주니어가 올린 PR이니 조언도 함께 해주라는 조건이 있었는데, 이 부분은 매우 신선했고 재미있게 과제를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.
합격한 두 군데 전부 먹거리 관련된 곳이었다.
첫 번째 합격한 곳은 M&A 를 고려해서 약 30인의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, 두 번째 합격한 곳은 100명 정도의 규모며, 내가 자주 본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였다.
첫 번째 회사의 첫인상이 매우 좋았는데, 매우 솔직하게 전부 이야기 해주었다. 투자가 미뤄져 구조조정을 했지만, 다시 재투자를 받아서 필수 인원을 뽑는 것과 언제까진 안전하게 운영 가능한지 전부 알려주었다. 회사 입장에서 다 털어놓기 힘들었을 텐데 이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었다. 하지만 여러 고민 끝에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판단해서 드랍하고, 두 번째 회사로 결정했다. (사실 내가 사용했던 서비스라는 점도 가점에 들어갔다.)
이직 회고를 퇴사하고 두달이 넘어서야 겨우 마무리를 한다
다음 포스팅에는 합격한 곳에 대해 적어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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